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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 시대... 코로나 아주 아주 짜증나는 것 때문에 내 2020년을 날렸었는데 ㅠ

 

2021년 되고 나서 정말 멀리 이동해보는 것은 처음인 날이였다 ㅎ하하하하핳하

 

친구가 어떤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간다고 해서 약간 핑계 삼아 나는 서울로 나들이를 히힣

 

어우 서울까지 3시간 20분 정도 걸리니 12시 전에 친구랑 만나서 밥 먹고 하려면 유스퀘어에서 8시 쯤에는 출발을 해야 했는데

 

너무 오랜만에 외출이라 그런가 ㅋㅋㅋㅋㅋ 신나가지고 잠이 안와서 뻐기다가 늦게 잠들고 한 오전 5시인가 6시 쯤에 친구의 콜을 받고 부랴부랴 겨우 일어났다.

 

그래도 뭐 샤워는 금방 했는데.... 머리 말리는게 진짜 오래 걸리긴 하더라...

 

다 씻고 머리 말리고 밥 먹고 챙겨서 한 7시 몇 분 쯤? 유스퀘어에 도착 했다!

(역시 카카오택시와 카카오페이는 너무 편하더라)

 

한 8시 쯤 차 타고 서울로 출발~~~ 했는데

 

와~ 버스에서 녹아 없어질 뻔 했음... 다른 승객분들은 안 더우신가?

 

난 진짜 털옷만 입었는데도 너무 더워서 겨울에 땀이 나면서 서울로 감 ㅋㅋㅋㅋㅋ

 

서울에 도착하고 너무 더워서 얼른 내려가지고 바깥 바람 맞았는데 와~

 

그 때 진~~~짜 황홀했다 :)  시원한 바람 짱!

 

근데 친구가 안 와가지고... 1시간 정도 기다린 거 같은데

 

할 거 없어가지고 음 사진 좀 찍었지 ㅎㅎㅎ

 

 

 

 

이렇게 보니 머리카락 꽤 많이 길렀다... 그 그지같던 그지존도 버텨버리고 말이야!!!

 

그래도 어느정도 길이가 되니 좀 느낌이 사는듯?

 

여튼! 머리는 계속 기를거고 염색으로 개성을 ++ 해야지

 

그리고 나서 좀 더 기다리다가 친구와 만나고 바로? 밥 먹으러 갔었나

 

아! 저~기 멀리 있는 그 종각역?에 있는 디펜스 회사로 지하철을 타고 갔었네

 

가서 뭐 먹을까 하다가 디펜스 회사 타워 내에 들어가기도 하고 그랬는데

 

진짜 너무 너무 배고파서 어디갈까... 저기 갈까? 여기 갈까? 이러다가 지하로 가니깐

 

애슐리가 있더라?

 

그래서 살~짝! 고민 좀 하다가 그냥 바로 들어가서 애슐리를 먹었는데

 

쨘 ~

 

(아니 근데 애슐리도 등급이 나뉜다며? 처음 알았잖아 이 날 밤에 ㅎㅎㅎㅎ)

 

 

 

점심 맛나게 묵고

 

이제 디펜스 회사 내로 들어가서 대기 좀 타는데 30분이나 남았어서;;;

 

그래서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사실 별로 돌아다닐 곳이 없었음...)

 

외부 사진도 찍었는데 하.... 비가 와서 좀 아쉽아쉽 :(

 

 

 

 

skip skip skip 한 뒤

 

4시 30분 정도? 드디어 친구 면접이 끝났음!!!

 

아니 근데 난 33층?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1층에 먼저 가서 있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로 내려오라길래 엘베 기다리는데

 

와~~~~~ 33층인데 기다리다가 뒈져버릴 뻔

 

한 10분 기다렸나? 15분 기다렸나?

 

겨우 타고 내려와서

 

서울 올라온 김에 진짜 진짜 진짜 오랜만에 야미형과 만나기로 해서 지하철을 타고 강남구로 Go~

 

예전에 친구랑 같이 자취할 때 거의 일주일에 4번은 갔나? 엄청 자주 간 PC방에서 게임 좀 하다가

 

소주랑 와인 사고 바나나 우유도 사서 야미형 집으로 가는데 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랜만에 가서 그런가 헷갈려가지고 야미형 집 맞은편에 있는 집에 가서 호출 눌렀음ㅋㅋㅋㅋㅋㅋㅋ

 

호출 딱 받았는데 남자 목소리가 아니라 여자 목소리가 나와서 순간

 

어? 뭐지? 엥?? 뭔가 잘못됐는데?

 

이러고 있다가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서 끊고 지도 봤더니 맞은편 집에서 호출하고 있었던 거 ㅎㅎㅎㅎㅎ

 

쪽팔림은 뒤로 하고!  드디어 야미형 집에 도착!

 

여기서 잠깐!

 

야미형이 키우는 고양이가 있는데 진짜 핵귀여움!!!

 

이름은 카미!

 

집사 이름은 야미! 냥냥이는 카미!

 

(내가 키우는 고양이는 아니지만 약간 자랑 좀 하자면)

 

 

 

 

하.... 카미 등 사진이랑 마지막 사진 진짜 너무 사진 잘 나온 거 아이가~

 

ㅎㅎㅎㅎㅎ

 

자~ 카미 덕질은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야미형 집에서 Home 파뤼~를 시좍!

 

한 소주 2~3병이랑 와인 1병 좀 넘게 했는데

 

안주가 너무 너무 맘에 들었음

 

 

닭도리탕

 

 

안주가 닭도리탕 말고도 초밥이랑 새우튀김이랑 있었는데 

 

내가 튀김을 원래 많이 먹으면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새우를 안 먹는 건 아닌데 막 좋아하는 건 아니여서 평소에는 잘 안먹었는데

 

이 날 먹은 새우 튀김은 예술이였다 리얼

 

비린? 그런 맛도 없고 바삭바삭 너무 맛있었음 역대급으로 새우 튀김 잘하는 집

 

그리고 초밥도 너무 맛있어서 술안주로도 딱이였음!

 

안주 거의 다 먹고 닭도리탕 국물에 라면 끓여서 안주로 먹었는데

 

오~ 좀 신기한? 뭔가 새로우면서 맛은 있는 라면이여서 맘에 들었음

 

근데 닭도리탕 국물이 애초에 맛있어서 그런듯ㅎㅎ

 

(아쉽지만 이건 사진이 없음 ㅠ)

 

그리고 야미형이 알려준 서비스?가 있는데 shadow.tech/ 여기서 제공해주는 클라우드 윈도우 서비스가 기가 맥힘

 

월 2만원?에 PC든 스마트폰이든 어디서든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음!!

 

그리고 자신의 기기의 자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서 높은 사양의 컴퓨터를 새로 빌린거라고 보면 될 듯

 

야미형 집에서 저 서비스 이용해서 윈도우 켜고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III 이라는 게임을 했는데

 

이거 은근 재밌더라고!! 약간 여러 명이서 마우스 하나 가지고 할 수 있는 게임이라 그런가 매우 효율적이기도 하고 말이야~~

 

은근 중독성 좀 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문젴ㅋㅋㅋㅋㅋㅋ

 

3명이서 다음 날 오전 5시 정도까지 했나? 근데 컴퓨터 플레이어한테 짐... f#@#%@

 

플레이어가 내 성 쳐들어와서 지가 먹고 나랑 싸워서 이겨버려서 결국 패배

 

내가 어렵게 어렵게 키웠는데 ㅜㅡㅜ

 

그렇게 게임 마무리 하고 netflix 좀 보다가 너무 피곤해서 잤는데

 

아침에 9시까지 일어나야 했는데... 눈 떠보니 9시 40분... 야미형한테 9시에 일어날 수 있다고 했는데 40분이나 늦게 일어나버림 ㅠ

 

근데 야미형이 괜찮다고 해서 바로 누워서 좀 더 자고 거의 오후 1시 쯤에 일어났음ㅎㅎㅎ

 

(그 때 늦게 일어나서 너무 미안했는데... 진짜 야미형 너무 착하셔 ㅠ,ㅠ)

 

일어나서 이제 밥 먹고 본가로 내려가야 하는데

 

옷에 카미 털이 너무 많이 붙어가지고 끈적거리는 돌돌이로 털 제거하려 했는데

 

이놈이 털 다 제거 하면 와서 비빔...

 

그렇게 한 3번 반복하고 걍 포기함 ㅋㅌㅋㅌㅋㅌㅋㅌㅋㅌㅋㅌㅋㅌ

 

카미 녀석... 강적이였음....

 

그리고 나서 친구랑 잠실에 있는 롯데 타워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점심으로 규카츠였나 먹으려고 했는데 점심 쉬는 시간이여서 문 닫음;;;;

 

그래서 그 옆에 있는 이비코(?)라고 카레 전문으로 하는 가게로 가서 치킨까스에 카레라이스 먹었는데 개꿀맛!

 

 

 

 

근데 롯데 타워에서 겁나 싸돌아 댕겼음 나랑 친구랑 ㅋㅋㅋㅋㅋ

 

규카츠 찾다가 시간 보내고 미용실 찾다가 시간 보내고

 

나랑 친구랑 둘 다 발 아파 죽을 뻔~~

 

근데 카레라이스 먹고

 

그 아래 있는 롯데리아 가서 T-lex였나 T-max였나 햄버거 세트에 쿠앤크(?) 아이스크림 또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우째 먹었나 싶네 그걸 다 ㅎㅎ

 

여튼 그렇게 점심 먹고 차 타고 본가 갈 시간이 다 되서 고속 터미널에 가기 전에 애매하게 시간이 남아가지고

 

교대 근처 PC방에서 롤 한 판 때리고 집으로 Go!

 

이렇게 코로나 속 단기 서울 나들이 코로나 안 걸리고 성공적으로 갔다 옴 :)

 

다음에 또 야미형 집에 모여서 홈파티 하는 날이 빨리 오길!!

 

다음에는 고기 딱 구워서 와인이랑 딱 해가지고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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